노인과바다1 다시 읽는 노인과 바다 (큰물고기, 포기, 외로움)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'노인과 바다'는 분량은 짧지만, 이상하게 오래 남는 소설입니다. 큰 사건이 연달아 터지지도 않고, 화려한 말이 있는 것도 아닌데, 책을 덮고 나면 마음 한쪽이 묵직해집니다. 바다에서 혼자 싸우는 한 노인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, 어느 순간 그 노인이 남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. 이 글에서는 '노인과 바다'를 아주 어렵지 않게 풀어보며, 왜 지금 다시 읽어도 이 이야기가 여전히 유효한지 이야기해보려 합니다.1. 아주 큰 물고기를 잡으려는 노인의 이야기'노인과 바다'의 주인공은 쿠바에 사는 노인, 산티아고입니다. 그는 나이가 많고, 몸도 예전 같지 않지만 여전히 어부로 살아가고 있습니다. 문제는 오랫동안 물고기를 한 마리도 잡지 못했다는 점이에요. 무려 84일 동안이나요. .. 2025. 12. 20. 이전 1 다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