바다를 지켜야 한다는 말에 "그건 환경단체가 할 일 아닌가요?"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. 저도 처음엔 그랬습니다. 하지만 바닷가에서 작은 플라스틱 조각들을 보고 나니, 이 문제가 제 손을 거쳐 시작된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. 바다는 지구 표면의 70% 이상을 차지하고 우리가 숨 쉬는 산소의 절반을 만들어냅니다. 그런데 지금 이 순간에도 매년 800만 톤이 넘는 플라스틱이 바다로 흘러 들어가고 있습니다.플라스틱 쓰레기, 정말 내가 버린 게 바다까지 갈까해양보호협회(Ocean Conservancy) 자료를 보면, 바다로 유입되는 플라스틱의 대부분은 물병, 비닐봉투, 빨대 같은 일상용품에서 비롯됩니다. "설마 내가 버린 비닐봉투 하나가 태평양까지 가겠어?"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는데, 실제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