호밀밭의 파수꾼1 지금 다시 읽는 『호밀밭의 파수꾼』 (샐린저, 고전, 공감) '호밀밭의 파수꾼'은 제롬 데이비드 샐린저를 떠올리면 가장 먼저 생각나게하는작품입니다.오래된 소설이지만 이상하게도 처음 읽었을 때나 지금 다시 열었을 때 내 마음속에 남아 있는 감정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. 이것은 젊음, 즉 청춘이 느끼는 혼란, 어딘가에 속하지 못한다는 감각, 이유 없이 밀려오는 외로움 같은 것들이 이 책 안에 솔직하게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. 그래서 이 소설은 ‘고전’이라기보다, 한 시기를 지나온 사람의 고백처럼 읽히기도 합니다. 샐린저가 보여주는 청춘의 방황이야기의 중심에는 홀든 콜필드가 있습니다.그는 학교나 사회에서 잘 적응하지 못합니다. 어른들은 모두 위선적이라고 느끼고 친구들과 쉽게 어울릴 수 없습니다. 문제아처럼 보일 수 있지만, 책을 따라가보면 홀든의 행동과 말 뒤에는 어떠.. 2025. 12. 26. 이전 1 다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