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직두사람1 김영하 작가 '오직 두 사람'(첫문장, 감정,온도) - 가볍게 읽을수 있겠다 싶어서 샀던 김영하 작가의 소설, 잊고 있다가 어느날 밤에 잠이 안와서 보게 되었다. 그러다 하룻밤에 다 읽게 되었는데 참 많은 생각들을 하게 하는것 같다. 각각의 단편마다 여러 감정을 느낄수 있었다.김영하 작가 '오직 두사람'김영하 작가 글은 처음부터 ‘거리를 둔다’는 느낌이 든다. 쉽게 다가오지 않기 때문이다. 감정도 직접 건드리지도 않는다. 그저 한 발 물러서 있는 느낌이다.'오직 두 사람'도 그렇다. 특히 표제작 은 첫 문장부터 이상하게 차갑다. 정제된 문장인데, 감정은 불쑥 끊겨 있다. 그 끊김이 계속된다.이야기 구조는 단순하다. 아버지와 아들. 그 둘 사이에 있는 보이지 않는 거리. 근데 그 거리감이 참 묘하다. 누가 먼저 등을 돌린 것도 아니고, 큰 사건이 있는 .. 2025. 12. 30. 이전 1 다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