푸에르토리코 아준타스에 사는 82세 올가 에르난데스에게 정전은 곧 생존의 위협이었습니다. 천식과 당뇨병을 앓던 그녀는 디젤 발전기 매연 속에서 약을 지켜야 했습니다. 하지만 태양광 마이크로그리드가 설치된 이후, 그녀의 삶은 완전히 바뀌었습니다. 이 글은 재생에너지가 단순한 환경 담론이 아니라 건강과 생존, 그리고 존엄의 문제임을 푸에르토리코 사례를 통해 조명합니다.카사 푸에블로와 공동체 주도 에너지 혁명푸에르토리코 중서부의 인구 1만 8천 명 작은 마을 아준타스는 에너지 자립의 모델 지역으로 떠올랐습니다. 이 변화의 중심에는 공동체 조직 카사 푸에블로(Casa Pueblo)가 있습니다. 이 단체는 단순히 기술을 보급하는 것이 아니라, 에너지를 주민들의 손에 쥐여주는 철학을 실천해왔습니다.카사 푸에블로의 ..